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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에 색(色) 입히다. 자연이 주는 -
    ‟마음의 소리와 빛”
어린 시절 춘천의 한 시골 마을에서 뛰놀며 감성을 키웠던 동산, 강둑, 시냇가, 들꽃들이 마음 깊이 자리하여 그림 세상으로 이끌어낸다. 볼에 스치는 따스한 햇살과 바람,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와 숲, 강둑에 핀 작은 들풀과 들꽃, 하늘의 흰 구름들에 대한 그리움을 나만의 색조와 형태, 빛으로 자유롭게 표현한다. 자연이 내게 준 “마음의 소리와 빛”을 그림에 담아 가며 수수한 들꽃들과 하나가 되어 내면에서 일렁이는 색을 자신만의 색채로 재해석하고 차별화하는 과정에서 나를 찾고 마음을 치유한다.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화면 공간을 자유롭게 상상하여 색채가 주는 기쁨을 즐기며, 경쾌한 느낌과 상상력을 자아낸다. 주제가 흐려지는 것을 고려해 세부묘사에 치중하지 않고 감상자로 하여금 상상력을 갖게 한다. 주어진 공간에서 화면의 깊이감과 넓이감을 극대화하고자 새로운 발상과 반구상적인 회화 형태를 선보인다. 
현대미술의 거장 ‘마티스’는 “색채는 곧 영혼의 빛이다.” 라고 하며 삶의 에너지인 생명을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작가 의도 또한 내면의 감정에서 느끼는 솔직한 표현을 작품에 담고자 표현에 치중하지 않고 자연과 교감하며 예술적 감성을 조형 언어 즉, 마음의 소리로 표현하였다.
첫 개인전을 통해 어린 시절 감성에 색옷을 입혀 끄집어내어 보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예술적 공감대를 나누고 싶다. 작가로 입문하고 첫발을 내딛는 만큼 조심스럽지만 그 무게만큼 신중한 마음으로 초대의 글에 담아본다. 
                                                                                                   2024년 햇살 좋은 5월에    한 영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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