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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정재은인물사진

정재은
JEONG JAE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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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a step 37.9×45.5cm Mixed media on canvas 2020_
Interval RE 162.2×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22.jpg

정재은 작품소개

 

본인의 작업은 일상의 공간에 대한 사유에서 시작됩니다.

사람들의 울타리가 되고 인생의 시간을 담고 있는 건축적 공간은 단순한 공간 이상의 의미를 사람들에게 지닙니다. 희노애락(喜怒哀樂)을 느끼고 공유하며 지내는 공간 속 사람들의 이야기나 감정 등은 사람들의 부재에도 여운처럼 남아 있습니다.

공간에서의 감정적, 상호적, 경험적인 이야기들을 공간을 지을 때 기본이 되는 골조에서 차용하여 기계적이고 이성적입니다. 직선적인 표현으로 단순화하며 기본적 조형요소로 재해석됩니다.

 

공간의 기운을 간격, 거리, 사이, 틈 (정도, 질, 양 따위의)차, 격차들을

통해 화면 안에 속도감이나 서로 다른 기표들로 얹어진 중첩의 이미지들로 모호하고 다채롭게 표현합니다.

결정지어지기 어려운 모호한 유기적 관계들을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존재와 부재의 차이, 의미와 무의미의 간격, 사람과 사람 사이의 틈, 인식과 존재, 재현과 복제 등의 관계들 속에서 정체와 주체성을 찾아가는 연구를 공간을 통해 표현합니다.

아울러 평면회화의 공간 개념을 새로운 공간 사이의 관계성 모색을 통해 창출되는

새로운 차원을 어떻게 발견하고 시각화되는가를 분석, 구축합니다.

건축과 회화의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 회화의 환경을 실제적 공간으로 확장하여

공간의 새로운 내적 관계 설정에 이어 환경적 구조로의 공간 확장에,

특히 건축과 회화의 자연스러운 조화는 본인 작품의 큰 구심점이 되고 회화의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재현적 의미의 “본대로 옮겨진 그림”이 아니라 구체적인 의미를 지니는 대상을 주관적이고 기계적인 드로잉을 통하여 반복과 중첩이라는 조형 언어를 통해 생산됩니다. 

중첩의 층(層)이 만들어 내는 색(色)의 조합이 분할과 섞임을 통해 각각의 시간과 공간에 연관하여 의미를 수행하는 동시에 시선을 움직이는 이중적 기능을 선보입니다.

젤스톤을 사용하여 겹쳐지는 감각적인 흔적은 화면의 베이스 위에 페인팅과 실제적 건축물에서 포착하고 대상을 재구성하여 실선, 점선, 면 등의 드로잉을 통해 공감각적인 이미지로 표현됩니다.

이것은 작가의 주관적 의지를 재현하는 도구가 됩니다.

작업들을 통해 미술사적 시각과 사회를 반영하는 시대정신은 다시 미래로 향해 본질 내면에 스며들고 인간사회에 끝없는 관심의 연결 고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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