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 WOO-BUM
정우범 鄭于範

 

작품세계

정우범 작가는 한국의 독보적인 수채화 화가이다. 그는 30년이상 수채화가로서의 자리를 굳건히지키며 그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수채화의 표현방법을 연구하고 발전시켜왔다.
작품의 주된 주제는 자연이다. 특히 대표작 판타지아
(Fantasia)는 자연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극대화하여 표현한 반추상적 작품이다. 이름 모를 소소한 들꽃과 풀들은 그의 화폭을 메우는주요 소재이다. 작가는 오히려 주변의 소소하고 상투적일 수 있는 소재에 매력을 느낀다. 야생의꽃과 풀들에서 더욱 강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찾고 그의 화폭 속으로 끌어들여 자유분방하게 담아내었다. 거기에 수채화 고유의 투명성, 우연적 효과뿐 아니라 색을 빼내고 다시 채우는 방법을반복적으로 행하며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색과 공간을 연출해 낸다.
손끝에서 펼쳐지는 감각적인 터치와 다채로운 색의 향연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은 이미 국내외 미술애호가는 물론 평론가, 미술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오래전 미국 올랜도를 필두로 최근에는 대만 손문 미술관, 중국 상해 인근 우시 피닉스예술궁전미술관 등의 초대로 대대적인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그의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자연의 색과 풍경이 담긴 정우범 작가의 수채화를 통해 어려운 시국으로 지친 우리 마음속에 다시 한번 환희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