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HEA ON
류혜온

KOREAN FINE ARTIST

작가 노트

 

A feel of Life3

 

  완전한 생명과 불완전한 생명의 공간이 있다.이 공간들은 언 듯 보기에는 수평적인 관계로 분할되어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수많은 생명에너지들의 활동이 얽혀져 있다.

모든 생명은 탄생하고 성장하여 언젠가는 소멸하게 된다. 완전한 생명체는 언젠가 소멸될지 모르는 불안을 내포하고 있고 소멸된 생명은 새로운 탄생을 향해 꿈틀거리는 생명에너지를 내뿜고 있다.탄생과 소멸의 경계 안에서 생명들은 스스로 진화하기 시작한다.

생명에너지의 활동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끊임없이 활동하며 분화하며 성장하고 있다.그들은 결코 멈추지 않으며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면서 거대한 생명의 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우리는 생명의 순환 고리를 통해서 소멸되지 않는 삶의 영속성과 희망 메시지를 읽어 낼 수 있다.

 

  자연에서 발견되는 생명의 기운은 참으로 신기하다. 특히 아주 단단한 바위를 뚫고 솟아오르는 여린 잡초나 나무의 뿌리를 보면 경이로움 까지 느끼게 된다. 생명 활동이 멈춰있을 것 같은 단단한 바위가 모든 것이 끝난 소멸의 공간이 아닌 새로운 생명을 품고 있는 탄생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신비롭고 놀랍다. 가장 단단한 것이 가장 여린 것을 품고 있으며, 죽어 있는 생명이 새로운 생명을 낳고, 탄생과 소멸이 공존하는 자연의 세계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질서와 경계(공간)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있지는 않을까? 그들만의 생명의 기운을 나는 상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상상은 생명의 기운, 생명의 도약, 생명의 춤, 생명의 탄생과 소멸, 소멸에서 재탄생이라는 생명의 상징적 순환 고리를 연상해 낼 수 있게 되었다.불완전한 공간에 있는 생명의 씨앗들은 탄생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차 꿈틀거리는 생명의 에너지들을 완전한 생명의 공간으로 쏘아 올린다. 그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여린 파장으로 형성 되어 있으며 새로운 생명을 향해 끊임없이 교신한다. 결국에는 단단한 바위에 틈을 만들어 낼 만큼 성장하게 된다.완전한 공간에 있는 생명의 기운들은 모든 것을 이루어냈지만 언젠가 소멸 할지 모르는 불안함을 내포하고 있다.

그들은 가장 화려하지만 또한 소멸의 시발점 안에 서 있기도 하다. 성장과 소멸의 세계는 이처럼 불완전하게 공존한다.

​-류혜온 -

류 혜 온 Ryu, Hea On 호: 담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석사 졸업

 

개인전&단체전&국제전

  • 2020 3회 개인전 ‘The feel of Life 3’(인사아트갤러리)

  • 2020 홍익 영 아트리스트 단체전(스페이스9)

  • 2020 한국미술협회 지상전

  • 2018 2회 개인전 ‘United Nature’(의정부 예술의 전당)

  • 2018 레드아트갤러리 초대작가전(레드아트갤러리)

  • 2017 1회 개인전 ‘생명의 기운’ (레드갤러리,서울)

  • 2017 한국미술협회 노원지부 정기전(노원구청)

  • 2017 protocol 홍익미술대학원 단체전 3부 (성남아트센터)

  • 2016 protocol 홍익미술대학원 단체전 2부 (생각:선.용인)

  • 2016 protocol 홍익미술대학원 단체전 1부(한전아트센터,서울)

  • 2016 한국미술협회 지상전

  • 2016 천상병예술제전(의정부예술의 전당)

  • 2016 화소회 초대전(의정부예술의 전당)

  • 2015 경기 국제 ART SHOW-한중미술교류전~ 외 다수

수상

  • 2016 서울미술대상전 입선(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

  • 2016 도쿄 국제미술공모전 입선 (일본동경도미술관)

  • 2012 경기미술대전 입선(경기도 문화의 전당)

  • 2010 제5회 경향미술대전 특선

  • 2010 제2회 수채화 공모대전 입선(서울시립미술관)

  • 2009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대전 입선(서울미술관)

현) 홍익류창의미술 원장 / 한국미술협회, yHa회원